방문 교체비용 줄이는 법
우리 집 인테리어 중 ‘소소하지만 은근히 큰돈’ 드는 항목,
바로 방문 교체 아닐까요?
“문짝 하나 바꾸는 게 뭐 얼마나 들겠어?” 싶지만
막상 견적 받아보면 1짝에 25만~35만 원 정도 하는 경우도 있고,
옵션 조금 추가하면 하루 만에 100만 원 훌쩍!
그래서 오늘은!
방문 교체비용, 최대한 아끼고 똑똑하게 바꾸는 방법
계약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5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1. 방문 규격 먼저 체크하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기존 문짝의 사이즈(가로·세로)를 확인하세요.
방문은 보통 ‘800×2,100mm’ 내외로 규격화되어 있지만,
현장마다 치수가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에
맞춤 제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요.
규격 문짝이 맞는다면 공장에서 찍어낸 제품으로
비용을 10~20% 이상 줄일 수 있고, 설치도 훨씬 빠릅니다!
하지만 규격이 애매하면 → 맞춤 제작 + 추가 비용
Tip. 줄자 하나만 있으면 셀프 확인도 가능해요!
문틀 안쪽 너비와 높이만 재어보세요.

2. 문짝 교체 vs. 문틀 포함 교체, 차이점 알기
방문 교체에는 크게 2가지 방식이 있어요.
- 문짝만 교체
- 문틀(문을 감싸는 틀)은 그대로
- 빠르고 저렴 (1짝 기준 15만~20만 원 선)
- 문틀 포함 전체 교체
- 시공은 깔끔하지만
- 철거+도장+몰딩 등 공정 추가 → 비용 1.5~2배 상승
✔ 만약 기존 문틀이 뒤틀리거나 곰팡이가 있는 상태라면
문틀 교체가 필요하겠지만,
단순히 디자인 교체 목적이라면
문짝만 교체해도 충분히 분위기 바뀝니다!

3. ABS vs. MDF 도어, 재질 선택에 따라 가격 차이!
방문은 재질에 따라 가격이 확 달라지는데요,
- ABS 도어
- 방수력 강함
- 습기 많은 욕실·다용도실에 적합
- 내구성 우수, 가격도 합리적
- 1짝 기준 15만~25만 원
- MDF 도어
- 무늬목이나 페인트 마감 가능
- 더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느낌
- 가격대는 조금 더 높음
- 1짝 기준 20만~30만 원
전체 교체 시에는 ABS와 MDF를 공간별로 믹스 매치하는 것도
비용 절감 팁이 될 수 있어요!

4. 시공비 별도? 부자재 포함? 견적 항목 꼼꼼히 확인!
견적서에 ‘문짝 1짝 20만 원’이라고 적혀 있어도
시공비, 철거비, 손잡이, 경첩, 도어락 등은
별도 청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확인해야 할 항목들:
- 손잡이 포함 여부
- 철거 후 폐기 비용
- 시공비(1짝당 별도 or 전체 포함?)
- 하루 시공 가능한 수량
이런 부가 비용들이 쌓이면
생각보다 30~50만 원 더 나올 수 있으니,
계약 전 반드시 전체 포함 견적인지 확인하세요!

5. 업체 후기 & A/S 정책 꼭 확인!
방문 교체는 눈에 확 드러나는 인테리어가 아니기 때문에
시공이 깔끔하지 않으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꼭 체크할 점:
- 최근 6개월 이내 시공 후기
- 경첩 흔들림, 문닫힘 소음 등 문제 발생 시 A/S 가능 여부
- 무상 A/S 기간 (보통 1년 기준)
요즘은 지역 맘카페,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실제 고객 후기를 먼저 확인하고 결정하는 게 안전해요!
보너스 팁! 방문 교체비용 이렇게 아끼세요
- 문짝만 교체하고 문틀은 보수 또는 페인트만
- ABS 도어로 전체 구성 시 30% 이상 절감
- 방 2개 이상 교체 시 묶음 견적 요청 필수!
- 설치 가능 날짜를 업체에 유연하게 맞춰주면 할인 가능
- 도어 손잡이는 따로 구매해서 요청 시 시공만 맡기는 것도 OK!
마무리 한마디
방문 교체, 한 번에 여러 개 바꾸게 되면
금액이 100만 원 단위로 확 올라가기 쉬운 시공이에요.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린 체크리스트만 잘 기억하셔도
괜한 추가 비용 없이, 깔끔하게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방문은 작은 부분 같지만
전체 인테리어 분위기를 바꿔주는 숨은 핵심 아이템이니,
꼼꼼히 준비해서 똑똑하게 교체해보세요 🙂
방문 교체비용 줄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