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의 완성 방문 교체 ! 합리적인 비용으로 새 집처럼 만드는 후기
인테리어를 새로 하지 않아도 방문 교체 하나로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저 역시 벽지나 바닥은 멀쩡했지만 문짝이 오래돼서 색이 바랬고, 군데군데 찍혀 보기가 좋지 않았어요.
‘전체 리모델링까지는 부담스럽다’ 싶을 때 선택한 게 바로 방문 교체였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진행한 문짝 교체 후기와 비용, 시공 과정에서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방문 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완성되는 이유
많은 분들이 인테리어를 할 때 바닥이나 벽지만 바꾸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집 전체 분위기를 결정짓는 건 ‘문’과 몰딩 색상이에요.
특히 방문은 공간을 연결하는 주요 요소이기 때문에, 교체만으로도 시각적인 통일감이 생깁니다.
저는 기존의 붉은 체리색 문을 화이트톤 무광 도어로 바꿨는데,
바로 ‘구식 집 → 신축 아파트 느낌’으로 변신했어요.
조명을 켜면 벽과 문 색이 어우러져 훨씬 밝고 넓어 보이더라고요.
2. 문짝 교체 비용, 생각보다 저렴하다?
문짝 교체비용은 소재와 문틀 포함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제가 알아본 평균 시세는 아래와 같아요.
- ABS 도어(가장 일반적) : 1짝당 15만~25만 원
- MDF 도어(도장형) : 1짝당 25만~40만 원
- 합판도어 또는 원목도어 : 40만 원 이상
저는 3개의 방문을 교체했고, 총 65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기존 문틀이 손상되지 않아 문짝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비용을 많이 절감했어요.
만약 문틀까지 교체하면 문 1짝당 5만~10만 원 정도 추가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방문 교체 과정, 하루면 끝!
생각보다 시공은 간단했습니다.
미리 문짝 사이즈와 경첩 방향을 업체에 알려주면,
현장 방문 후 정확히 맞는 문을 제작해 설치해줍니다.
시공 당일은 문짝을 탈거하고 새 문을 설치하는 데 문 3짝 기준 약 3시간 걸렸어요.
도배를 새로 하지 않아도 깔끔하게 마감됐고,
틈새 실리콘 처리까지 꼼꼼하게 해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4. 방문 재질 선택 시 주의사항
문짝을 고를 때는 단순히 색상만 보지 말고 소재별 특성을 꼭 확인하세요.
- ABS 도어 : 내습성 강하고 가격이 저렴해 욕실이나 아이방에 적합
- MDF 도어 : 도장마감이 가능해 세련된 디자인 연출 가능하지만 습기에 약함
- 합판도어 : 견고하지만 무겁고 가격이 다소 높음
저는 습기가 적은 공간이라 ABS 무광 도어를 선택했습니다.
도장 느낌이 나서 고급스럽고, 관리도 쉬워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5. 시공 후 느낀 점 – “새 집으로 이사 온 기분”
방문만 교체했을 뿐인데 집 전체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특히 현관에서 거실로 들어오는 동선이 환해지고,
오래된 인테리어의 ‘촌스러움’이 싹 사라졌어요.
가장 좋은 건 비용 대비 만족도입니다.
전체 리모델링 비용이 부담될 때, 문짝 교체는 가성비 최고의 선택이에요.
무엇보다 먼지와 소음이 적어 아이 있는 집에서도 부담 없이 시공할 수 있었습니다.
6. 방문 교체 전 꼭 확인해야 할 사항
- 문틀 손상 여부: 교체 가능 여부에 큰 영향을 줍니다.
- 경첩 방향 확인: 문 여는 방향이 바뀌면 제작부터 다시 해야 해요.
- 색상 선택 시 조명 고려: 낮에는 예뻐도 밤에는 어둡게 느껴질 수 있으니 조명 색과 함께 봐야 합니다.
- A/S 여부 확인: 시공 후 문이 잘 닫히지 않거나 경첩 소음이 날 수 있으니 보증기간을 꼭 확인하세요.
7. 후기 요약 – “작은 변화가 주는 큰 만족감”
리모델링을 고민 중이라면 방문 교체부터 시작해보세요.
예산은 적게 들지만, 효과는 생각 이상입니다.
방문 색만 바꿔도 집의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고,
특히 중문이나 욕실문까지 통일하면 훨씬 깔끔해집니다.
저처럼 전체 공사 없이도 ‘새 집 같은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가장 효율적인 선택은 단연 방문 교체입니다.
인테리어의 완성 방문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