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인테리어 초보도 OK ! 사기꾼 구별하는 체크리스트

인테리어 초보도 OK ! 사기꾼 구별하는 체크리스트

인테리어는 생각보다 ‘돈’과 ‘스트레스’가 많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요즘은 셀프 인테리어나 부분 리모델링도 많아졌지만,
결국 ‘업체’에 맡겨야 하는 순간이 오죠.

그런데… 이때!
잘못된 선택 하나가 수백만 원의 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 선정은 복불복이다’라는 말,
결코 남 얘기 아닙니다.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시작 전에 ‘체크리스트’를 꼭 확인해야 해요.

오늘은 인테리어 초보도 사기꾼을 구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 체크리스트를 소개합니다.

인테리어 초보도 OK

1. 사업자등록증과 주소가 불분명하다면?

첫 상담 후 ‘느낌 괜찮다’고 생각했더라도,
사업자등록번호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국세청 홈택스나 민원24에서 등록 여부와 업종 확인이 가능합니다.
주소지가 공동주택이거나, 명확하지 않다면 의심해보세요.

체크 포인트

  • 사업자등록번호 조회
  • 실제 사무실 주소 여부 확인
  • 해당 사업자명으로 민원·분쟁 사례 검색
인테리어 초보도 OK

2. 계약서 없이 구두 계약만 하자고 한다면?

“믿고 맡기세요.”
“계약서는 나중에 써요.”
이런 말은 100% 경계 대상입니다.

체크 포인트

  • 계약 전 서면 계약서 작성 여부
  • 계약서 내 공사 내용, 자재 명시 확인
  • 하자보수 조건, 공사 기간, 배상 조항 포함 여부
인테리어 초보도 OK

3. 견적서가 너무 간단하다면?

견적서에 “도배, 장판, 싱크대”만 써 있고
브랜드, 수량, 자재 스펙은 전혀 없다면
비용 추가나 자재 바꿔치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크 포인트

  • 자재명, 브랜드, 단가, 수량이 명확한지
  • 부가세 포함 여부 기재 여부
  • 추가 비용 발생 항목 사전 명시 여부
인테리어사기예방

4. SNS 후기나 포트폴리오가 너무 화려하다면?

인스타그램, 블로그 사진은 멋지지만
정작 업체 이름으로 검색하면 정보가 없거나
리뷰, 소비자 평가, 시공 후기가 부족한 경우 의심하세요.

체크 포인트

  • 후기의 출처 확인 (실제 블로그 vs 업체 계정)
  • 같은 사진 반복 사용 여부
  • 리뷰 일관성이 없는 경우 필터링
인테리어사기예방

5. 계약금 비율이 50% 이상이면 위험 신호

계약금은 보통 공사 총액의 10~30% 수준이 일반적입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50% 이상 요구한다면,
공사 지연·잠적 리스크가 큽니다.

체크 포인트

  • 계약금, 중도금, 잔금 비율 및 시기 명시
  • 공정률에 따른 분할 지급 구조 확인
  • 세금계산서 또는 이체증빙 필수
인테리어사기예방

6. 자재 입고 시 확인 안 시켜주는 업체

자재는 소비자가 선택한 브랜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비슷하게 생긴 저가 제품으로 대체하는 일이 매우 흔하죠.

체크 포인트

  • 입고 시 실물 확인 가능 여부
  • 시공 전 자재 사진 요청
  • 자재 바꾸면 서면 동의 요구 여부

7. 공정표를 제공하지 않는 업체

‘2주면 됩니다’라는 말만 듣고 공사 시작하면
3주, 4주… 시간만 지연되기 일쑤입니다.

체크 포인트

  • 공정표 제공 여부
  • 각 공정의 일정 및 책임자 명시
  • 지연 시 손해배상 규정 포함 여부

8. 하자보수 보증 기간이 없다면?

완공 후 1~2개월이 지나면 벽지 들뜸, 누수, 문틀 어긋남 등
하자 문제가 본격적으로 나타납니다.

체크 포인트

  • 하자보수 기간 명시 (최소 1년 이상 권장)
  • 하자 발생 시 무상 보수 조건
  • 연락처, A/S 책임자 정보 제공 여부

9. 너무 많은 공정을 혼자서 다 하겠다는 업체

‘싱크대부터 타일까지 우리가 다 합니다’라는 말,
실제로는 하청에 하청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품질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체크 포인트

  • 공정별 담당자 또는 하청 여부 확인
  • 전문업체 분리 여부 체크
  • 하자 발생 시 책임 소재 명확화

10. 계약서에 ‘지체상금 조항’이 없다면?

공사 지연 시 손해를 입는 건 고객입니다.
그 피해를 보상받으려면 지체상금 조항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체크 포인트

  • 공사 지연 시 배상 조건 명시 여부
  • 공사 시작일·완료일 명시
  • 공기 변경 시 서면 합의 여부

마무리하며

인테리어 공사는 비전문가에게는 낯설고 어려운 영역입니다.
하지만 사기를 예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바로 ‘확인하고, 기록하고, 남기는 것’입니다.

견적서와 계약서를 꼼꼼히 읽고
모든 과정에 기록을 남기는 습관이
여러분의 수백만 원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아름다워야 하지만,
그 과정은 논리적이고 꼼꼼해야 합니다.
이 체크리스트만 제대로 챙기셔도
‘호갱’이 될 확률은 확 줄어든다는 것, 잊지 마세요!

인테리어 초보도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