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작지만 완벽한 신혼집 , 20평대 인테리어로 완성한 우리 공간

작지만 완벽한 신혼집 , 20평대 인테리어로 완성한 우리 공간

결혼을 앞두고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신혼집 인테리어 아닐까요? 저희 부부는 20평대 아파트를 선택했는데, 솔직히 넉넉한 공간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오히려 그 제약 덕분에, **실용성과 감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완벽한 신혼집’**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우리 신혼집 인테리어 스펙

  • 평수: 전용 22평대
  • 구조: 2룸 1욕실, 오픈형 주방
  • 컨셉: 미니멀 + 내추럴 우드
  • 예산: 1,000만 원 내외 (가구 포함)
작지만

1. 작아도 넓어 보이는 인테리어, 핵심은 ‘톤’과 ‘동선’

밝은 톤 벽지 + 통일감 있는 가구 컬러가 공간을 훨씬 넓어 보이게 해줘요. 저희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 라이트우드 톤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가구는 과감히 생략했어요. 오히려 그렇게 하니까 공간에 여유가 생기고 정리가 쉬워졌죠.

신혼집

2. 거실: TV보다 대화가 중심이 되는 공간

거실에는 TV 대신 책장과 로우 테이블을 뒀어요. 주말에는 함께 책을 읽거나 와인 한 잔 곁들이며 얘기하는 시간이 많거든요. 작은 소파와 러그, 간접조명만으로도 따뜻한 거실 분위기는 충분해요.

작지만 완벽한 신혼집

3. 주방: 수납력 + 동선 고려한 현실적 구성

ㄱ자형 싱크대 + 아일랜드 식탁 구조로, 좁지만 요리하기 편한 주방을 만들었어요. 상부장은 줄이고 하부 수납장 + 벽 선반으로 답답하지 않게! 식탁은 작은 홈카페로도 변신 가능해서 활용도 최고예요.

작지만 완벽한 신혼집

4. 침실: 오직 ‘휴식’에만 집중

침실은 정말 단출하게 구성했어요. 매트리스, 협탁, 조명 외에는 최소화하고, 암막 커튼과 조용한 분위기로 숙면에 집중할 수 있게 했죠. 휴식 공간은 꼭 ‘비워야’ 채워지는 것 같아요.

작지만 완벽한 신혼집

5. 두 사람만의 아지트, 홈카페 공간

작은 틈새 공간에 만든 홈카페는 신혼집의 숨은 하이라이트! 원형 테이블 하나와 커피머신, 그리고 좋아하는 디퓨저 하나면 충분했어요. 이 공간에서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요.


마무리: 신혼집, 크기보다 중요한 건 ‘우리만의 이야기’

처음에는 “20평대면 너무 작지 않을까?” 걱정도 있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필요한 것만 갖추고, 우리만의 스타일로 꾸민 집이 더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되었어요.
작지만 완벽한 신혼집 , 꼭 평수보다 중요한 건 우리의 삶을 담아내는 방식이라는 걸 느낍니다.

작은 아파트라도 인테리어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우리 부부가 가장 편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거예요. 2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다만 조금의 계획과 자신만의 취향이 더해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