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인테리어 필수 체크 ! 장판 vs 마루 장단점 총정리
새집을 꾸밀 때 가장 먼저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바닥재 선택입니다. 집에 들어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요소이기도 하고, 생활의 편리함과 직결되기 때문에 ‘장판을 깔까, 마루로 시공할까?’ 하는 문제는 누구나 겪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고민입니다. 특히 신혼집이나 첫 자가 아파트를 꾸밀 때는 예산과 실용성, 그리고 집의 가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더 신중할 수밖에 없죠. 이번 글에서는 장판과 마루의 장단점을 꼼꼼하게 비교하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현명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장판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가성비 최고
장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가격입니다. 동일한 면적을 시공할 때 마루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예산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전세집이나 단기 거주지, 혹은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시공과 교체가 간편
장판은 시공 속도가 빠르고 공사 기간이 짧습니다. 부분 교체도 가능해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손상에 대응하기 쉽습니다. - 디자인 다양성
최근에는 장판 기술이 발달하면서 원목 마루와 거의 흡사한 질감과 색감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대리석 무늬, 콘크리트 패턴 등도 가능해 취향에 맞춘 연출이 자유롭습니다. - 쿠션감과 방음 효과
아이들이 뛰어놀거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이라면 바닥의 쿠션감이 큰 장점이 됩니다. 층간소음 완화 효과도 있어 실생활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단점
- 내구성 한계
장판은 긁힘이나 눌림 자국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가장자리 들뜸 현상도 발생할 수 있어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친환경성 부족
저가형 장판은 화학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있어 건강에 민감한 가정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고급스러움 부족
아무리 고급형 장판이라 해도, 실제 원목 마루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습니다.
2. 마루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마루는 원목의 질감 덕분에 인테리어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특히 신혼집이나 자가 아파트에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 내구성이 뛰어남
마루는 장판보다 긁힘이나 눌림에 강하고, 장기간 사용하기 좋습니다. 일부 제품은 10년 이상 사용 가능할 만큼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 부동산 가치 상승
신축 아파트나 고급 주택에서는 마루 시공이 선호되기 때문에, 집의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인테리어를 투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 친환경 소재 가능
원목 마루는 친환경적이고, 건강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소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높은 비용
장판에 비해 2~3배 이상 비용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시공 난이도
시공 시간이 오래 걸리고, 문제가 생겼을 때 부분 교체가 어렵습니다. - 습기와 관리 문제
원목 마루는 습기에 약해 물에 닿으면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관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 소음 문제
충격 흡수력이 장판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아이가 뛰어다니거나 물건을 떨어뜨리면 소음이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어떤 집에 어떤 바닥재가 좋을까?
- 예산이 제한된 경우: 전세집, 임대용 주택, 단기 거주 → 장판 추천
- 장기 거주 및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원할 때: 신혼집, 자가 아파트 → 마루 추천
- 아이·반려동물 있는 집: 쿠션감과 방음 효과를 고려하면 → 장판 유리
- 집의 가치를 높이고 싶을 때: 부동산 시세와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 마루 유리
4. 결론
장판과 마루는 각각 장점과 단점이 뚜렷합니다.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한다면 장판이, 고급스러움과 장기적인 가치를 원한다면 마루가 더 적합합니다. 최근에는 장판도 원목 못지않은 질감을 재현하고 있고, 마루 역시 강화마루·강마루처럼 내구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 나오고 있어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 집의 생활 패턴과 예산, 장기적인 계획에 맞춘 선택이라는 점입니다.
새집 인테리어 필수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