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인테리어 평수별 예상 견적 과 예산 효율적으로 쓰는 법
요즘 집값만큼이나 걱정되는 건 인테리어 비용입니다.
특히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대체 얼마가 들까?”,
“예산은 어떻게 나눠야 하지?”
하는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평수에 따라 견적은 확연히 달라지며,
자재 선택과 공사 범위, 시공 방식에 따라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오늘은 아파트 인테리어 평수별 평균 견적과 함께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노하우까지 알려드릴게요.
1. 아파트 인테리어 평수별 평균 견적 (2025년 기준)
| 전용면적 | 리모델링 범위 | 예상 견적 |
|---|---|---|
| 15~20평 | 부분 시공 (주방+욕실) | 800~1,500만 원 |
| 20~25평 | 올수리 (기본형 자재) | 1,500~2,500만 원 |
| 25~30평 | 올수리 (중급 자재) | 2,500~3,500만 원 |
| 30~34평 | 풀옵션 리모델링 | 3,000~4,500만 원 |
| 35평 이상 | 맞춤 설계형 인테리어 | 4,500만 원~무제한 |
※ 위 가격은 도배, 바닥, 주방, 욕실, 몰딩, 도어, 조명, 전기 공사 등 기본 항목 포함
브랜드 자재, 디자인 설계, 시스템 가전 포함 시 추가 비용 발생
2. 예산, 어떻게 나눠야 효율적일까?
인테리어 예산은 보통 집 전체 시공비 기준 100%로 보고, 항목별로 분배하는 게 좋습니다.
예산을 아끼면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한 기본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산 배분 가이드라인 (올수리 기준)
- 바닥재 시공 (마루, 장판) : 15~20%
- 도배 및 몰딩 : 10~15%
- 주방 리모델링 : 20~25%
- 욕실 공사 (1~2곳) : 20%
- 도어, 창호, 조명, 전기공사 : 10~15%
- 기타 (가구, 소품, 추가 공사) : 10%
예시) 30평형 아파트, 총 예산 3,000만 원
- 바닥: 500만 원
- 도배: 400만 원
- 주방: 700만 원
- 욕실: 600만 원
- 기타: 800만 원
포인트는?
주방·욕실처럼 ‘철거+시공’ 공정이 복잡한 곳은 배정 비중을 높이고,
도배나 몰딩처럼 시공이 단순한 항목은 비교적 저렴하게 가져가는 겁니다.
3.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는 꿀팁 5가지
1) 자재 업그레이드는 ‘눈에 보이는 곳만’
비싼 자재를 집 전체에 사용하는 건
‘감성은 만족, 예산은 초과’입니다.
- 거실/현관: 고급 자재
- 방/창고: 기본형 자재
로 나눠서 선택하세요.
2) 가구와 가전은 인테리어 예산과 별도로 잡기
냉장고, 세탁기, 붙박이장 등
가전+가구에 500~1,000만 원은 추가 소요됩니다.
인테리어 견적에 포함해 생각하면 예산 계획이 흐트러질 수 있어요.
3) 공간 우선순위 정하기
전체 올수리보다
가장 오래 쓰는 공간만 우선 시공하는 전략도 추천드립니다.
예: 주방+욕실 우선, 거실·방은 추후 리폼
4) 철거와 폐기물 비용 포함 여부 꼭 체크
견적서에 자주 빠지는 항목 중 하나가
철거비와 폐기물 처리비입니다.
공사 후 별도 청구되는 일이 많으니 반드시 확인하세요.
5) 비용보다 중요한 건 ‘시공 경험과 후기’
단순히 ‘저렴한 업체’만 찾다 보면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견적이라면 후기 좋은 시공팀을 고르는 게 장기적으로 이득입니다.
마무리하며
아파트 인테리어는
‘얼마 드냐’보다 ‘어디에 얼마를 쓰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내가 사는 공간이니만큼,
예산을 계획적으로 나누고
우선순위에 따라 시공을 진행하면
큰돈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평수에 따라 합리적인 기준선을 잡고,
소비자의 선택으로 현명하게 예산을 배분해보세요.
리모델링, 후회 없는 투자로 만드는 집의 가치.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인테리어 평수별 예상 견적
